고창 핑크뮬리 축제를 다녀왔어요!

와이프의 아는 동생 결혼식 때문에 전북 고창을 다녀왔습니다.

식 끝나고 나서 가족끼리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,

고민하다가 마침 핑크 뮬리를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, 냉큼 다녀왔습니다.

 

고창군 읍내에서는 다소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.

와 근데 코로나가 무색하게 엄청 많은 사람들이 계시더군요.!

역시 가을에는 핑크 뮬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매표소에는 티켓 구매 겸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가 같이 있더군요.

다만 티켓 값은 개인적으로 규모에 비해 꽤나 비싸 보였습니다. ^^;

 

와~! 물론 주말이지만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.

그중에 반은 젊은 커플들이 대다수였답니다.

 

커플들이 서로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쁘더라고요.

특히 남자 친구분들의 다양한 각도로 여자 친구들을 찍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.

(암~! 남자들은 거즌 준 사진작가가 되어야죠 ㅎㅎ)

 

핑크 뮬리가 어찌나 이렇게 풍성하게 있던지 멋지더라고요.

게다가 사진빨은 정말 잘 받을 거 같습니다.

 

중간중간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

운 좋으면 자리를 잡고, 음료 한잔 먹으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지요.

 

매표소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, 이렇게 음료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습니다.

고창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'복분자 음료'도 팔더라고요.

참고로 고창은 수박, 복분자, 장어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. ^^!

 

그리고 안쪽으로 가다 보면 코스모스 꽃밭도 있었습니다.

와~ 여기서 사진 한 장 찍는데 기본 카메라로 찍어도 빛이 나더군요.!

 

 

▶지도검색: 고창 핑크 뮬리 축제

▶주차 TIP: 도로변에 주차장 있으며, 운이 필요 ^^;